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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라남도 목포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의 소유주인 금호산업㈜은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터미널의 전면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터미널의 전반적인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하였습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은 1983년에 건축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내부가 어둡고 낡아 이용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구조적인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균열과 같은 손상이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측은 터미널 건물의 구조 보강과 균열 보수를 시행하였고, 전기 시설, 배관, 소방 설비, 통신망, 냉·난방 시설 등 다양한 설비를 전면적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도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터미널을 찾는 승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을 밝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조성하였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한편,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로 인해 기존 터미널 건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터미널 측에서는 임시 운영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현 터미널 건물의 뒤편에 위치한 차고지 내에 약 200평 규모의 임시터미널을 설치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승객들이 불편함 없이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이러한 개보수 공사를 통해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거듭났으며,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